최근 방송을 시작한 Mnet의 새로운 댄스 서바이벌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가 기존 ‘스트릿’ 시리즈와 다른 방식으로 K-pop 퍼포먼스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는 무대 위에서 춤추는 댄서가 아니라, 안무를 만들고 수백 명의 움직임을 설계하며 하나의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퍼포먼스 디렉터가 주인공이다. 나인, 레난, 바다, 백구영, 베이비주, 시미즈, 인규, 정민준, 캐스퍼, 해쉬. 서로 다른 경력과 스타일을 가진 10명의 디렉터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경쟁한다.
춤을 넘어, 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사람들
K-pop 무대를 볼 때 관객이 가장 먼저 기억하는 것은 아티스트다. 음악이 시작되고 조명이 켜지면 수십 명의 댄서가 동시에 움직이고, 카메라는 그 움직임을 쪼개 하나의 강렬한 장면으로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 장면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수많은 결정이 필요하다.
어떤 동작을 사용할 것인지, 댄서들은 어느 위치에 서야 하는지, 음악의 어느 순간에 움직임을 폭발시킬 것인지, 카메라가 무엇을 보여줘야 하는지, 수십 명 혹은 수백 명의 사람이 어떻게 하나의 움직임처럼 보이게 할 것인지까지 누군가는 전체를 설계해야 한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가 주목하는 것은 바로 이 지점이다.
Mnet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존의 ‘누가 춤을 더 잘 추는가’라는 질문에서 벗어나 ‘누가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는가’를 경쟁의 중심에 놓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안무와 동선, 공간 활용, 무대 연출을 설계한다.
제작진이 공개한 10명의 디렉터 역시 한 가지 색깔로 묶기 어렵다. ‘스트릿’ 시리즈를 통해 이미 대중에게 알려진 인물부터 글로벌 K-pop 프로젝트에서 활동해온 안무가, 국제 대회에서 경력을 쌓아온 새로운 세대까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다.
01. 나인 — 스트릿댄스에서 K-pop 글로벌 무대로
나인(Na1N), 조나인은 비교적 어린 나이부터 방송과 스트릿댄스 무대에서 이름을 알린 안무가다.
그녀를 대중에게 가장 먼저 각인시킨 것은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다. 당시 크루 턴즈(TURNS)의 리더로 출연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러나 나인의 활동은 방송 출연에 머물지 않았다.
최근에는 K-pop 퍼포먼스 영역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했고, 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KPop Demon Hunters〉의 OST ‘Golden’ 안무에 참여하면서 글로벌 대중문화 영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나인은 과거 ‘스트릿’ 시리즈 출신이라는 경험과 이후 K-pop 작업을 통해 쌓은 디렉팅 경험을 동시에 보여줘야 하는 위치에 있다. ([네이트 뉴스][4])
그녀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것은 성장이다. 이미 한 차례 ‘스트릿’ 시리즈의 우승을 경험했지만, 이번에는 댄서가 아니라 자신의 이름으로 작품을 책임지는 디렉터로 돌아왔다.
나인에게 이번 경쟁은 과거의 우승을 증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그 이후 얼마나 다른 사람으로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에 가깝다.
02. 레난 — 일본에서 K-pop의 중심으로
이번 시즌에서 가장 국제적인 경력을 가진 인물 중 한 명이 레난(Renan)이다.
일본 출신인 레난은 K-pop을 넘어 아시아와 글로벌 댄스 신에서 활동하고 있는 안무가다. 특히 aespa의 ‘Armageddon’과 ‘Whiplash’, XG의 데뷔곡 ‘Tippy Toes’, ILLIT의 ‘Magnetic’ 등 여러 K-pop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aespa의 해외 투어 SYNK : PARALLEL LINE 퍼포먼스 디렉팅에도 참여했다.
그중에서도 ‘Armageddon’은 레난의 스타일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다. 강한 음악적 구조를 세밀한 손동작과 움직임으로 시각화하면서 곡 자체의 세계관을 퍼포먼스로 확장했다.
‘Whiplash’를 둘러싼 이야기도 이번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요소가 됐다. 레난은 해당 작업에서 자신이 상당 부분 안무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해왔고, 이번 프로그램에서 그 작업을 둘러싼 이야기가 다시 주목받았다. 실제 첫 미션에서 레난과 시미즈가 서로의 대표 안무를 재창작하는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레난 스스로 정의한 자신의 강점은 “디테일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는 것”이다.
K-pop 퍼포먼스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지금, 레난은 작은 움직임 하나를 통해 전체적인 인상을 만드는 디렉터에 가깝다.
03. 바다 — ‘Smoke’에서 시작된 새로운 스타
바다(Bada Lee, 이바다)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안무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녀는 크루 BEBE의 리더로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2〉에 출연했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대중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Smoke’는 하나의 안무가 대중문화의 유행으로 확산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됐다.
그러나 바다의 커리어는 ‘Smoke’ 이전부터 K-pop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aespa의 ‘Next Level’, ‘Savage’, NCT DREAM의 ‘ISTJ’, 카이의 ‘Rover’, NCT 127의 ‘Faster’, 더보이즈의 ‘Maverick’ 등 여러 아티스트의 안무 및 퍼포먼스 작업에 참여해왔다.
따라서 바다는 스트릿댄스와 K-pop이라는 두 세계를 동시에 경험한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스우파2’ 우승자라는 이름을 내려놓고 자신의 이름으로 작품을 만들어야 한다. 바다 역시 우승 크루의 리더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04. 백구영 — K-pop 퍼포먼스 시스템을 대표하는 이름
백구영은 이번 출연자 가운데 K-pop 아이돌 퍼포먼스 시스템과 가장 오랫동안 연결되어 있는 인물 중 하나다.
EXO를 비롯해 여러 아이돌 그룹과 작업해왔으며, 1MILLION의 디렉터이자 중심으로 K-pop 퍼포먼스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또한 Mnet 〈Boys Planet〉에서 안무 선생님으로 출연하면서 새로운 세대의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렸다.
백구영의 특징은 단순히 특정 안무를 만드는 것보다 아이돌 그룹 전체의 퍼포먼스를 설계하는 경험에 있다.
무대 위에서 한 명의 댄서가 돋보이는 것과 여러 명의 아이돌이 하나의 팀처럼 움직이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백구영은 오랫동안 그 차이를 다뤄온 디렉터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크루 이름이 아닌 자신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경쟁”이라는 점 때문에 작품의 전체적인 퀄리티에 대한 책임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이번 경쟁에서 백구영이 보여줄 강점은 화려한 한 장면보다는 전체 구조를 안정적으로 완성하는 능력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
05. 베이비주 — 배틀에서 K-pop으로
베이비주(Babyzoo)는 이번 출연진 중에서도 독특한 경력을 가진 안무가다.
주 장르는 왁킹(Waacking)이다. 오랜 기간 댄스 배틀을 통해 경험을 쌓았고, 국제 왁킹 대회에서 26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베이비주의 활동은 스트릿 배틀에만 머물지 않는다.
최근에는 K-pop 퍼포먼스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키우고 있으며, ALLDAY PROJECT의 데뷔곡 ‘FAMOUS’ 안무 디렉팅에 참여했다. 또한 블랙핑크와 함께한 ‘Sour Candy’ 무대를 자신의 기억에 남는 작업으로 꼽기도 했다.
베이비주의 강점은 손과 팔의 움직임을 중심으로 한 왁킹의 언어를 대중적인 퍼포먼스 안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는 자신의 강점을 “모두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힘”이라고 표현했다.
06. 시미즈 — 라치카에서 아이브까지
시미즈(Simeez, 심희정), 그녀는 LACHICA의 멤버로 활동하며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LACHICA는 청하를 비롯해 여러 여성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를 만들어온 크루로, 시미즈 역시 K-pop 안무와 백업댄서, 트레이너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왔다. 특히 힐 코레오그래피를 자신의 중요한 스타일로 갖고 있다.
시미즈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IVE의 퍼포먼스 디렉터로도 주목받고 있다. 첫 방송에서 자신의 대표 안무로 IVE의 ‘BANG BANG’을 제시했고, 레난과 맞붙었다.
과거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크루의 일부로 경쟁했다면 이제는 자신의 이름으로 하나의 작품을 책임져야 한다.
그녀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 책임감이다. 라치카라는 팀뿐 아니라 함께 작업해온 아티스트들이 있기 때문에 이전보다 선택 하나하나를 더 신중하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07. 인규 — 아이돌 퍼포먼스와 챌린지를 연결하다
인규는 WE DEM BOYZ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안무가다.
Mnet 〈스트릿 맨 파이터〉를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K-pop 아이돌 퍼포먼스 분야에서 꾸준히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NCT 127, Stray Kids 등 남성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에 참여했고, 제니의 ‘like JENNIE’와 관련된 안무 작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인규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변화는 흥미롭다.
그는 과거에는 “어떤 춤을 보여줄까”를 고민했다면, 이번에는 “왜 이 장면이어야 하는가”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이 차이는 단순한 표현의 변화가 아니다.
안무가가 움직임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디렉터는 그 움직임이 왜 존재해야 하는지를 설명해야 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08. 정민준 — 국제 무대에서 성장한 새로운 세대
정민준은 이번 출연자 가운데 비교적 새로운 얼굴이지만 이미 국제적인 경쟁 무대에서 성과를 만들어온 안무가다.
그는 VIVE Dance Competition에서 한국팀 최초로 2회 우승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렸다.
정민준의 강점은 관객과 디렉터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능력이다. 그는 자신의 디렉팅을 “관객과 디렉터 사이의 간극을 공감으로 좁히도록 설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K-pop 퍼포먼스에서 상당히 중요한 능력이다.
아무리 복잡한 안무라도 관객이 이해하지 못한다면 무대의 힘은 약해진다. 반대로 단순한 동작이라도 관객이 그 움직임에 의미를 느낀다면 하나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다.
정민준은 바로 그 사이를 고민하는 새로운 세대의 디렉터다.
09. 캐스퍼 — K-pop 무대를 글로벌 스테이지로
캐스퍼(Kasper)는 SHINee와 태민을 비롯한 K-pop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작업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안무가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경력은 2026년 태민의 Coachella 무대 전체 연출이다.
태민은 K-pop 남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Coachella 무대에 올랐으며, 캐스퍼는 해당 무대의 전체적인 퍼포먼스 디렉팅을 담당했다. 본인 역시 이 작업을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로 꼽았다.
Coachella와 같은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는 단순히 K-pop 아이돌의 기존 무대를 재현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짧은 시간 안에 아티스트의 정체성을 전달하면서도 대형 페스티벌의 관객에게 독립적인 하나의 공연처럼 보여야 한다.
캐스퍼가 이번 프로그램에서 보여줄 디렉팅은 바로 이런 대형 글로벌 무대를 설계한 경험과 연결된다.
그는 자신의 장점을 한 단어로 “육각형”이라고 표현했다.
10. 해쉬 — 수백 명을 하나로 만드는 사람
마지막은 해쉬(Hash)다.
해쉬는 이번 시즌에서 가장 낯선 이름일 수 있지만, 대규모 퍼포먼스를 만드는 능력에서는 이미 국제적인 경험을 갖고 있다.
그는 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한 이력이 있으며, 대규모 인원을 활용한 메가 퍼포먼스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제작진 역시 그를 ‘메가 퍼포먼스의 대가’로 소개했다.
해쉬가 자신의 강점으로 꼽은 것은 댄서들의 잠재력을 일깨우는 것이다.
수십 명의 사람이 함께 움직이는 무대에서는 모든 사람이 똑같이 움직이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각자의 능력을 파악하고, 그 능력을 전체 작품 안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해쉬는 개인의 춤보다 집단의 에너지를 하나의 이미지로 만드는 디렉터에 가깝다.
10명의 차이는 곧 K-pop 퍼포먼스의 역사다
이 10명을 한꺼번에 놓고 보면 흥미로운 공통점이 하나 발견된다.
이들의 출발점은 서로 다르다.
나인과 시미즈, 인규, 바다는 ‘스트릿’ 시리즈를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백구영은 오랜 시간 K-pop 아이돌 퍼포먼스 산업 안에서 활동했다. 레난은 일본에서 출발해 글로벌 K-pop 시장으로 들어왔다. 베이비주는 왁킹 배틀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정민준은 국제 댄스 컴피티션에서 자신의 이름을 만들었다. 캐스퍼는 아이돌 무대와 글로벌 페스티벌로 영역을 확장했으며, 해쉬는 대규모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구축했다.
즉, K-pop 퍼포먼스 디렉터가 되는 하나의 정해진 경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안무가와 디렉터는 무엇이 다른가
이번 프로그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안무가’와 ‘퍼포먼스 디렉터’의 차이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안무가는 움직임을 만든다.
디렉터는 그 움직임이 어떤 맥락에서 보여야 하는지를 결정한다.
음악의 어느 부분에서 움직임을 강조할지, 몇 명을 무대에 세울지, 각각의 댄서에게 어떤 역할을 줄지,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카메라가 무엇을 잡아야 할지까지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스디파’의 경쟁에서는 한두 개의 멋진 동작보다 전체 작품을 보는 능력이 중요하다.
실제로 제작진은 이번 프로그램을 안무가들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작품의 과정과 결과를 함께 책임지는 경쟁으로 설명했다.
첫 방송부터 이 차이는 명확하게 드러났다. 10명의 디렉터는 서로의 대표 안무를 단시간에 재창작하는 1대1 시그니처 미션을 진행했고, 이후에는 수백 명의 댄서를 활용한 대규모 작품 제작으로 이어졌다.
K-pop에서 ‘퍼포먼스’가 하나의 산업이 되기까지
K-pop의 글로벌 성공을 이야기할 때 음악과 아티스트, 기획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등장한다.
하지만 K-pop이 전 세계에서 하나의 시각적 문화로 소비되는 과정에는 퍼포먼스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BAD', ‘Next Level’, ‘Smoke’, ‘Armageddon’, ‘Whiplash’, ‘like JENNIE’처럼 특정 동작이나 안무가 노래와 함께 기억되는 사례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TikTok과 Instagram Reels, YouTube Shorts 같은 숏폼 플랫폼은 이 흐름을 더욱 빠르게 만들었다.
노래 전체를 듣지 않아도 몇 초의 움직임만으로 곡을 알아볼 수 있고, 팬들은 그 움직임을 직접 따라 하면서 하나의 음악을 다시 소비한다.
이 과정에서 안무가는 더 이상 무대 뒤의 익명적인 창작자에 머물지 않는다.
그들의 이름과 스타일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는 바로 그 변화가 어느 정도까지 진행됐는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주목해야 할 지점
K-pop의 무대를 볼 때 우리는 보통 아티스트를 바라본다. 하지만 한 장면이 완성되기까지는 그 뒤에서 수많은 움직임과 선택을 설계하는 사람들이 있다.
‘스트릿 월드 파이터: 디렉터스 워’의 10명은 그 보이지 않던 영역을 앞으로 끌어낸다. 이들의 경쟁은 누가 가장 잘 춤추는지를 넘어, 누가 자신의 언어로 하나의 무대를 완성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가깝다.
K-pop이 음악에서 이미지와 퍼포먼스, 그리고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되는 지금, 이들의 이름을 알아두는 것은 우리가 익숙하게 보아왔던 K-pop 무대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는 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