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막내딸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공개된 사진과 영상을 통해 브루스 윌리스는 가족들과 함께 결혼식장에서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22년 언어 장애를 유발하는 실어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뒤 이듬해 전두측두엽 치매로 병명이 확정되면서 사실상 은퇴 수순을 밟았다.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었던 터라, 이번 막내딸 결혼식 참석은 팬들에게 오랜만의 근황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에는 브루스 윌리스의 전처이자 배우 데미 무어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미 무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결혼식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이혼 이후에도 자녀 양육과 관련해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브루스 윌리스가 투병 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도 데미 무어를 비롯한 가족들이 곁을 지키며 함께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브루스 윌리스는 슬하에 다섯 딸을 두고 있다. 데미 무어와의 사이에서 세 딸을, 현재 부인인 배우 에마 헤밍과의 사이에서 두 딸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결혼한 막내딸 역시 이들 다섯 자매 중 한 명으로, 결혼식에는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루스 윌리스의 건강 상태는 진단 이후 꾸준히 팬들의 관심 대상이 되어 왔다. 가족들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그의 근황을 공개하며 투병 사실을 알려왔고, 이번 결혼식 참석 소식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