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의 드라마 '더 젠틀맨' 출연이 무산됐다. 배우 활동 복귀를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캐스팅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TV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메건 마클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젠틀맨' 시즌2 출연을 논의 중이었으나, 영국 내에서 이에 반대하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결국 캐스팅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건 마클은 배우로 활동하다 해리 왕자와 결혼한 뒤 왕실 활동을 겸업했으나, 2020년 남편인 해리 왕자와 함께 왕실 공식 업무에서 물러나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두 사람은 넷플릭스와 다큐멘터리 제작 계약을 맺는 등 미디어 사업을 이어왔지만, 영국 왕실과의 갈등설과 각종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며 본국인 영국에서는 부정적 여론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캐스팅 무산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매체들은 메건 마클이 다시 한번 영국 여론의 벽에 부딪혔다고 평가했다. 아시아경제는 관련 보도에서 복귀 타진 소식이 전해진 지 하루 만에 논의가 종결됐다고 전하며, 영국 내 반감이 여전히 상당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메건 마클 측은 이번 캐스팅 무산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사안을 계기로 그의 향후 방송·연예 활동 재개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