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가수 김용필이 가요계 데뷔 3년 만에 미국 대형 쇼 무대에 진출한다. 김용필은 부산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마친 뒤 곧바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향해 현지에서 열리는 '놈놈놈쇼'에 출격할 예정이다.

김용필은 방송사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가수로 전향한 이색 이력의 소유자로, 데뷔 이후 3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국내를 넘어 해외 대형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독특한 배경은 그가 가요계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화제를 모은 요소로, 안정적인 발성과 진행 경험을 살린 무대 매너가 강점으로 꼽혀왔다.

이번 일정은 9월 부산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먼저 시작된다. 부산 무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 뒤 곧바로 미국으로 이동해 '놈놈놈쇼' 출연을 이어가는 강행군이 예고돼 있다. 국내 공연을 마친 직후 해외 대형 쇼 무대에 서는 일정은 가수로서 활동 반경이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 현지에서 열리는 대형 쇼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무대로 알려져 있으며, 한국 가수의 참여는 국내 대중음악이 해외에서도 소비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최근 여러 장르의 국내 가수들이 해외 공연이나 쇼케이스에 잇따라 이름을 올리면서, 케이팝 아이돌 중심이 아닌 다양한 색깔의 한국 가수들도 해외 무대 진출 기회를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소속사 측은 김용필의 이번 부산 콘서트와 미국 대형 쇼 출연 일정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나운서에서 가수로, 다시 국내 무대에서 해외 무대로 이어지는 김용필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