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이 최근 방송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호남 지역 민심과 관련해 유시민 작가를 둘러싼 논란을 언급했다. 박 전 의원은 호남 지역에서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표(또는 대통령)를 흔들고 있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그냥 두면 안 된다는 여론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박 전 의원의 발언은 당 대표 선거 국면에서 호남 지역 표심 흐름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정청래 대표 체제 출범 이후 지역 민심의 변화 양상을 짚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그는 당 대표 선거가 마무리된 상황에서도 호남 지역 내부에서 특정 인사에 대한 반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정청래 대표의 호남 지역 득표 결과와 관련해서도 여러 논란이 함께 제기됐다. 한 매체는 정 대표의 호남 지역 성적이 예상보다 저조했던 배경으로 네 가지 논란을 짚었으며, 그 중 하나로 유시민 작가와 관련된 발언 및 논란이 진원지로 지목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유 작가의 방송 발언이나 정치적 견해가 호남 지역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유시민 작가는 참여정부 시절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냈고 이후 작가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정치 현안에 대한 발언을 지속해 온 인물이다. 그의 발언은 종종 여권 내부에서도 찬반이 엇갈리는 반응을 낳아왔으며, 이번 역시 당내 계파 갈등 및 지역 민심과 얽혀 논란의 중심에 놓이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논란이 향후 당 지도부와 지지 기반 사이의 관계 설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호남은 전통적으로 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으로 꼽히는 지역인 만큼, 이번 발언과 관련 논란이 당 내부 결속력에 미칠 파장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